이봉주 막판 불꽃 태운다

배딸룡 2006.03.03 13:22 조회 수 : 303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6·삼성전자)가 막판불꽃를 태운다.

한국마라톤 최고기록(2시간7분20초) 보유자인 이봉주는 5일 낮 12시15분부터 일본 시가현 오쓰시에서 열리는 제61회 비와코마라톤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주변으로부터 심지어 “은퇴하라”는 심한 이야기까지 들으면서도 이봉주는 절치부심, 명예로운 퇴장을 노리고 있다. 이번이 34번째 풀코스 도전. 한국 최고기록을 낸지 이미 4년이 흘렀다. 2시간10분대 안에 들어온 지도 2004년 3월(서울국제마라톤대회·2시간8분15초) 이후 2년이 흘렀다.

마라톤 선수가 나이가 들며 기록이 자꾸 뒷걸음질치니, 듣기 싫은 소리가 들려도 입을 닫을 수밖에 없던 이봉주였다. 이번엔 2시간8분대를 뛰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배들이 내 기록을 넘어서길 항상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아직 소식이 없다. 이번 대회에 우승해 노장의 건재함을 보이겠다.” 이봉주는 지난 겨울 제주와 고성을 오가며 체력훈련을 했다.

이봉주와 우승을 다투는 마라토너는 2004년 아네테올림픽에서 괴한의 방해로 금메달을 빼앗긴 반 데를레이 리마(브라질)와 지난해 우승자인 케냐의 조셉 리리(2시간6분49초) 등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로그인이 안되는 경우.. 가오파 2021.02.20 6771
공지 주소 복구했습니다. - 수정 가오파 2019.01.20 10664
공지 채팅 IRC말고 DISCORD로 넘어감 사자 2016.08.19 9906
공지 자유게시판 [127] 배삼룡 2004.11.11 18876
5735 키드, 개인통산 72번째 트리플더블 기록 [4] 배딸룡 2006.03.05 389
5734 하.. 참으로 오랜만^^: [2] 천군 2006.03.05 435
5733 그랜트 힐... [1] 배딸룡 2006.03.05 402
5732 다들 마비노기 자제 [4] 포쿠테 2006.03.04 413
5731 으흐흐흐 [1] 색건 2006.03.04 332
5730 위닝9LE발매 !! [3] 포쿠테 2006.03.04 379
5729 마이클 핀리, 자신 버린 댈러스에 본때 [2] 배딸룡 2006.03.04 369
5728 <영웅전설6-천공의 궤적>서비스 일정 발표 2006.02.27 14:58:43 [3] 색건 2006.03.03 392
5727 한국 패키지 시장의 새로운 바람 [5] 색건 2006.03.03 412
5726 20세기에서 젤 치열한 복싱경기 1위! [4] 배딸룡 2006.03.03 392
» 이봉주 막판 불꽃 태운다 [2] 배딸룡 2006.03.03 303
5724 NBA 유타 키릴렌코 '남편으로서도 FA? 배딸룡 2006.03.03 358
5723 웨이드-매리언, 'NBA 2월 최고 선수' 배딸룡 2006.03.03 362
5722 [서든]복사성공 [4] 쥬다스君 2006.03.02 397
5721 NBA스타, 한국서 시범경기 계획 [1] 색건 2006.03.02 3030
5720 ㅡ,.ㅡ [6] Dante마스터 후훗 2006.03.02 336
5719 모로윈드4 최고옵션 스샷으로 추정되는것과 최저 옵션이라고 추정되는 것 두장 [4] 색건 2006.03.02 343
5718 너야 쉽겠지....... [4] 색건 2006.03.02 415
5717 레인저 vS 아수라.. [6] 배딸룡 2006.03.02 337
5716 넨마 10단 vs 그래플러6단 [1] 배딸룡 2006.03.02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