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를 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지원을 하고 입대가 다가왔을때
대체 2년간 어떻게 버텨야 되지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기만 했는데
병장이 되니 문득 그동안이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군
신체가 원래 좀 허약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어느세 보니 체력도 길러졌고
족구같은 평소때 하지 않던 운동도 많이 하다보니 활동 적으로 변했고
까라라고 하면 좀 그런가 사회생활하는 요령도 익히게 된것같아
라면먹으면서 후반야 대기시간에 안자려고 노력했었는데 이제 추억이네
고생했던게 그땐 참 괴로웠는데 지금 와서보니 좋은 추억이 된것 같아
해가 뜨면 난 이제 전역을 하겠지 남은 군생활 열심히 하길 바래









심심해서 함 써봄

대대 홈페이지에도 올려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