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와 밥샵이 의견차로 몸싸움을 벌여 기자회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오는 12일 올림픽공원 제 2경기장에서 열리는 제 3회 포에버히어로 대회에 출전하는 이왕표와 밥샵은 기자회견장에서 경기 진행 방식에 대해 의견차를 보이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왕표는 격투기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를 원하자 밥샵이 "속았다. 난 프로레스링인줄 알았다"며 이왕표를 밀어 넘어뜨렸고 이에 이왕표가 밥샵에게 "예의를 지켜라"며 밥샵의 얼굴을 가격했다.

큰 몸싸움으로 번질뻔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한 두 사람은 관계자들의 만류에 잠시 후 안정을 되찾고 기자회견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격투기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으며 승리를 다짐했다.



예의를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