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균(T) vs 김택용(P)

경기가 펼쳐졌던 곳 어린이대공원
(끝나고 나와서 찍어서 밤이다.)

5시에 시작하는데 5시에 도착해서 못들어갔다 ㅜ_ㅡ
(결국 들어가긴 했는데 서서 봤다)

들어가자마자 친구 디카로 찍었다.
가운데 작게 보이는 진행자들.
뭔가 TV에서 보는것과는 다른 느낌.

사람이 꽤 많았다.

박성균(T) 선수의 첫 승.
처음 대회 본선에 올라와서 결승전까지 올라와
경기하는데 예상외로 매우 잘해 놀랐다.

김택용(P) 선수의 반격.
테란이 유리한 맵이라는데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

박성균 선수의 1승 추가.
투팩이 유효했던 경기.

박성균 선수의 우승.
프로토스가 매우 유리한 맵인데 캐리어를 다 잡아버리고
이겼다. 내생각에 가장 재미있었던 명승부였다.

우승 시상식.
17세의 나이로 저정도 상금(5천만원)을 받는 다는게 너무너무
부럽다 ㅜ_ㅡ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을 보고와서
역시 이런건 현장에서 봐야 제맛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
하루종일 밥 한끼 못먹고 갔는데 그 정도 희생을 할만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