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미남 스타 카카(24)가 소속팀인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과 오는 201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지난 23일 (이하 한국시간) 밀란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카카와 오는 2011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밀란은 지난 일본과의 경기서 카카의 조국 브라질이 일본을 4-1로 대파한 직후 카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웹사이트는 카카는 지금까지 밀란을 잘 이끌어 오고 있는 선수 중의 하나이며 이번 독일월드컵서 크로아티아전서 한골을 기록했고 호주전서는 크로스바를 맞추는 슈팅을 했다고 카카의 활약을 전했다. 또 (이번 계약으로) 카카는 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성공적으로 많은 시즌을 보내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는 그동안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계속 제기 됐으나 이번 계약으로 그의 거취가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