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녀의 유희

그르브르 2005.08.24 22:34 조회 수 : 338

그가 그녀의 수북한 털을 쓰다듬자, 그녀는 기분이 좋은 듯 입을 벌렸다.
그대로 그의 손은 그녀의 척추를 따라 등을 타고 흘러내렸는데,
그녀는 간지러운 듯 몸을 부르르 떨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이제 그는 그녀의 둔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다 가볍게 두들겼다.
그가 말했다.

"자, 이제 시작하자."

그녀는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무언가를 갈망하는 눈빛.
그의 몸짓과 동작을 기다리는 그 눈빛.
그의 손 끝에 머무른 그녀의 시선에서는 그런 강렬한 감정이 느껴졌다.
그녀의 갈망을 안 그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그래, 너는 네 욕망의 노예가 되었구나.'

그는 자신의 옆에 있던 뭉툭한 나무조각을 집어들었다.
그 것은 그녀의 몸이 그 것을 물게 될 때,
상처 않도록 부드럽게 잘 다듬어 놓은 조각이었다.
그는 그 것을 그녀의 앞 뒤에서 위 아래로 흔들어보였다.

그녀는 작고 보드라운 혀를 내밀어 입술을 적셨고, 신음소리를 냈다.
'어서, 어서.'
















그가 그 것을 멀리 던지며 외쳤다.
'뽀삐! 물어와!'
그의 외침에 6년생 암컷 골든 리트리버 뽀삐가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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