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발목 골절상을 당했던 안정환(요코하마)이 5개월만에 J리그 정규리그 경기에 출격했다.
안정환은 2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홈구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시즌 J리그 3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안정환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후반 16분까지 뛰며 빠른 컨디션 회복세를 보였다.
안정환은 요코하마가 2-0으로 앞서던 전반 12분께 오른쪽 코너킥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 첫 포문을 열었고 후반 2분에는 기습 중거리슛을 날려 상대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후반 7분께 전매특허인 드리블 솜씨를 뽐내며 오른발 슛을 날리는 등 컨디션에 큰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이에 앞서 안정환은 지난달 27일 J리그 새틀라이트리그(2부리그) FC도쿄전에 선발출전해 전반전 45분동안 그라운드를 밟으며 컨디션을 조율하기도 했다.
한편 요코하마는 주전 미드필더 우에노와 엔도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시작 3분만에 오시마와 오하시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3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문전쇄도하던 가와이가 헤딩골로 연결했고, 후반 35분에는 다나카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J리그 개막전에서 일본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후쿠니시(이와타)의 '신의손'에 분패했던 요코하마는 이후 전열을 재정비하며 2연승(승점6)을 기록,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네이버 투표에서 보니깐 안정환이 인기가 식어가는걸 알수있게되는굿 ;; 대표팀 차출해야할까 .. ? 차출해야한다 860 중립81 차출반대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