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을 짚고서라도'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개그맨 리마리오가 목발
을 짚고서라도 녹화를 강행할 의지를 전했다.

리마리오는 매니저가 운전하는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15일 밤 12시쯤 서울에서 대전
으로 가던 중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바람에 리마리오는 현재 무릎 부
위의 인대에 부상을 입고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다.

리마리오의 측근에 따르면 리마리오는 4주 정도의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얼굴에는
상처를 입지 않았고, 통증을 참아가며 녹화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마리오는 18일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 녹화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