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의 수능일기

셰어라잎 2004.11.17 21:47 조회 수 : 328

잇힝
11월16일 약간 긴장한 나머지
잠을 3시간밖에 못잤어요
그런데 막상 일어나니
잠은 그다지 오지 않았어여

11월17일 일단 불안한 마음에
대성고등학교(연신내쪽)로 갔지요

그리구 언어 영역
듣기 1번이 좀 막혀서 패스했지만
그 뒤론 어렵다는 생각은 버리고
일단 풀었어염
시간 모자라서 마지막에 2문제
찍었어요

그렇게 해서 여차여차 해서
외국어영역
듣기가 좀 느리게 들리더라구요
일부러 국평원에서 느린 스피드로 맞춘듯 ^^
그래도 좀 몇문제 헤깔리긴 했어요

그리고 사탐...
아...이제 체력의 한계가 온거여요
흑..그래도 정신차려서 열심히 풀었어요

이제 마지막 제2외국어 일본어 보는시간
도저히 집중할수가 없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찍었음 ㅎㅎ



수능보고 느낀점----
일단 모의고사 보는 기분이었구요
사실 모의고사보다 너무 힘들었음
집중하느라 상당히 힘듬

그리고 조언을 해준다면
고3때 잘 해야 해요
만약에
"에이 난 조금씩 놀면서 공부 할래"
라고 한다면
하루에 공부할 양을 정해놓고
정한만큼 공부 다 한다음
1시간이든 2시간이든 놀아도 되요
그대신 자기공부하는 시간은
"최소2시간 이상" 잡아두도록 해요
1시간 하고 2시간 놀면 1시간 공부 의미없어요

그러니까 공부2시간 놀기1시간
공부3시간 놀기2시간

이런식으로 공부가 노는시간보단 많게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반복학습
진짜 반복학습이 중요한거 같아요

전 머리가 나빠서 반복학습 아니면
안되더라구요
사실 저 제 머리 믿구 별루 공부 안하다가
반복학습해야 제 머리가 받아들이더라구요 ^^


그리구 마지막으루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이런 마음가짐으로 학습에 임하세요 ^^